🍔 한남동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시그니처 더블 후기

📍 위치 및 접근성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12 (한남동)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교통: 한남동 주민센터 근처 골목 안쪽

토요일 공휴일 낮에 방문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 항상 줄이 길게 서있었던 곳인데, 평소에는 맨날 줄 서 있던 곳이라 정말 행운이었다.

비 오는 날의 특권인 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했다!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밖의 비 내리는 풍경도 운치 있게 느껴졌다.

주문: 다운타우너 시그니처 버거 더블

솔직히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놀랐다. 그래서 세트는 한 명만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다. 수제버거 특성상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편이다.

다운타우너 시그니처 버거 더블을 주문했는데, 정말 느끼하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그런 버거였다!

패티 두 장이 들어간 더블 버거라 든든함은 물론이고, 소고기로만 패티를 만드는 수제버거라는 설명처럼 고기 맛이 정말 진했다. 콜라랑 찰떡 궁합이더라! 느끼한 버거에 시원한 콜라 조합은 정말 완벽했다.

갓 튀겨서 나온 감자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문제는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 성급하게 먹다가 입 안을 델 뻔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완벽한 감자튀김이었지만, 식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했다.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보카도 버거'와 향긋하고 신선한 바질과 담백한 생 모짜렐라의 조합이 돋보이는 '생 바질 모짜렐라 버거'가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

버거의 비주얼을 돋보이게 만드는 포장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박스 패키지로 더욱더 먹기 편하게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솔직히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만큼 퀄리티는 확실하다. 가끔 특별한 날이나 친구들과 모임 때 가기에는 좋은 것 같다. 매일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느끼하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진짜 수제버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품질과 맛은 확실하게 보장되는 곳이다.

다음에는 아보카도 버거도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