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루메나 휴대용 무선 냉각선풍기 FAN JET ULTRA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휴대용 선풍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최근에 구매한 루메나 FAN JET ULTRA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휴대용 선풍기가 아니라 냉각 기능까지 있어서 더욱 기대가 컸던 제품이에요.

 

첫인상과 디자인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디자인이었어요. 정말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티타늄 컬러의 메탈릭 마감이 프리미엄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크기는 59x160x61mm로 정말 컴팩트해서 손에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어요.

 

휴대성의 장단점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성이 정말 좋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편해요. 다만 235g의 무게가 생각보다 묵직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장시간 손에 들고 있으면 조금 무겁긴 해요. 하지만 휴대용 제품 치고는 감안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풍량과 소음

풍량은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낮은 단계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바람 단계를 올리면 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고단계로 올리면 꽤 큰 소리가 나는데, 이건 대부분의 휴대용 선풍기가 가진 한계인 것 같습니다.

 

냉각 기능의 진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냉각팬 기능입니다. 냉각팬 기능을 켜고 정수리랑 목 뒤에 대면 확 시원해지는 느낌이 정말 최고예요! 펠티어 냉각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차가운 바람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특히 목덜미나 손목 같은 부위에 대면 체감온도가 확실히 낮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배터리 성능

4,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서 배터리 지속력이 정말 짱짱합니다. 완충 후 최대 18시간까지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중간 단계로 사용해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더라구요. USB-C 충전 방식이라 충전도 편리하고요.

 

전자파 우려

얼굴을 가까이 대고 바람을 쐬는데 전자파 걱정은 좀 됩니다. 특히 냉각 기능을 사용할 때는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민감한 분들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계점

날씨가 엄청 더울 땐 펠티어 기술이고 뭐고 냉감보다 팬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결국 더위를 이길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요. 실내나 그늘에서는 효과적이지만, 한여름 야외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가

사이즈 대비 만족스러운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독특한 냉각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사무실이나 카페, 여행지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만족스러워요.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바람도 세고, 배터리 지속력도 훌륭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다만 소음과 무게, 그리고 극한 더위에서의 한계점은 미리 알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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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정보

• 제품명: 루메나 FAN JET ULTRA 휴대용 무선 냉각선풍기
• 가격대: 5만원대 후반~7만원대 (쇼핑몰마다 차이)
• 배터리: 4,800mAh (최대 18시간 사용)
• 무게: 235g
• 풍속: 10단계 조절